부전초등학교를 경계로 저층주거지역, 고층주상복합건물, 아파트단지 등 다양한 모습들이 충돌하고 있었다. 철로 너머로 기존 도심의 축이 형성되어 있고, 이 축은 학교의 축과 어긋나 있는 것을 반영했다. 학교 건물은 틀에 갇혀있다. 틀을 깨보려했지만 역부족이다. 아쉽다.